view list
- 뉴스
- 2022.10.19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 처방 6000건 돌파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원내 처방 이용건수가 6000건을 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6월 비급여 의약품으로 시장에 진입한 마인드스팀은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전자약이다. 비급여 고시 후 3개월만에 5000건 넘게 처방됐고 누적 처방건수는 6000건을 넘어섰다. 월별 이용률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9월 1759건으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마인드스팀을 처방받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인드스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의료기관 숫자는 46곳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다양한 병원에서 고르게 마인드스팀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마인드스팀을 우울증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박민수 분당 모두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약물 치료에 두려움이 있는 5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마인드스팀 치료 후 증상이 호전돼 지속적인 치료를 희망하기도 했다”며 “마인드스팀은 치료 기간 활동에 제약이 없고 불편감이 없는 데다, 효과가 높아 소아부터 노년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브레인은 국내 우울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이달 우울증 바로알기 블루밴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달초 대한신경정신학의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울증 캠페인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