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list
  • 뉴스
  • 2023.05.04

‘우울증 전자약’ 세계 첫 출시… “약보다 장점 많아” [헬스 스타트업]

 

[헬스 스타트업] 우울증 전자약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 인터뷰

먹는 약이 아닌, 전자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전자약은 의약품처럼 인체 내에서 생화학적인 작용으로 증상 완화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자기장·초음파 등 에너지를 뇌·신경에 작용을 하도록 해 새로운 치료 효과를 내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전자약 회사 노보큐어가 연매출 약 5000억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레인이 2021년 우울증 치료 전자약 시판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비급여 수가를 받아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환자들에게 전자약을 처방해주고 있다. 전자약은 새로운 의료 기술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이후 의료계에 빨리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를 만났다.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