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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8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 우울증 전자약 임상 환자 모집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가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실증임상에 참여할 환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22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전자약 기술개발에 대한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이번 임상은 2021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세계 최초 재택용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의 실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환자들의 실사용을 토대로 기술 근거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와이브레인은 향후 마인드스팀의 신의료기술평가와 급여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의 임상현장 실증 연구’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이 총 5개 병원이 참여한다.

모집 환자수는 총 198명이며, 실제 병원에서 우울증을 치료받는 환자가 대상으로 병원에서 마인드스팀을 처방해 총 6주간 환자의 집에서 자가적용을 통한 재택치료를 진행하게 된다.